깨달은 여성에 대해, 인도의 스승 오쇼가 최초로 강의한,
사하조(Sahajo)의 '사랑의 경전'!
신은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지만,
저의 스승님은 탄생과 죽음의 윤회로부터 저를 벗어나게 해 주셨습니다.
신은 저를 욕망과 질병 속에 빠뜨렸지만,
저의 스승님은 저를 제자로 입문시켜서 이 모든 것들로부터 제가 빠져 나오도록 하셨습니다.
신은 제게서 그 자신을 숨겼지만,
저의 스승님은 제게 그분을 비추어 볼 등불을 주셨습니다.
저는 저의 스승님, 차란다스의 발 아래
제 자신을, 몸과 마음과 영혼을 바칩니다. -
사랑의 경전 중에서 -
책 내용 소개 :
이 책은, 사하조의 '사랑의 경전'에 대해, 인도의 깨달은 스승 오쇼가 강의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깨달음 혹은 구도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여성들에게,
사랑과 헌신을 통해 깨달음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남성들에게는, 여성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리고 자신 안에 있는 '여성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깨달음으로 가는 여성의 길에 대한, 여성이면서 구도자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사하조와 오쇼, 두 깨달은 존재의 통찰을 담고 있어, 두 배로 풍요롭고 감동적이다.
오쇼의 수백 권에 이르는 강의들 중에서, 깨달은 여성에 대한 최초의 강의인 동시에
국내에 최초로 번역, 소개되는 책이다.
사하조(Sahajo)에 대해 :
18세기 인도 라자스탄(Rajasthan) 지방에 살았던 신비로운 여성으로, 스승 차란다스(Charandas)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헌신으로, 깨달음을 얻고 나서 아름다운 사랑의 시들을 지었다고
한다.
본문 중에서 :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데 소나기가 쏟아진다, 감로(甘露)가 쏟아진다...
그리고 그 때 춤을 춘다, 거대한 기쁨 속에 잠겨서. 슬픔은 조금도 남아 있지 않다.
슬픔은 눈멂 속에 있었다. 슬픔은 에고 속에, 부자연스러움 속에 있었다. 그것은
사라졌다. 그리고 이제 그 은총을 보면서, 사방에서 그 진리를 보면서 춤춘다, 이
거대한 기쁨 속에 잠겨서.
...구름 없이 내리는 소나기." - 오쇼 -
역자 소개 :
강애나 : 1963년 생. 연세대 국문학과 졸업.
명상과 정신 세계 속에서 유리걸식하며, 존재의 번역가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
역서 : <아침 명상 365일>, <저녁 명상 365일>, <아인슈타인 혹은
그 광기에 대한 묵상>, <어떤 바보의 별난 지혜>
목차 :
1. 욕망 없는 헌신
2. 헌신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
3. 구하라, 그러면 놓칠 것이다
4. 스승님은 제게 눈을 주셨습니다
5. 명상, 헌신의 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