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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서-오쇼 선의 일화를 말하다
오쇼 | 손민규 | 젠토피아
360쪽 | 155 * 225 mm | 2013년 12월 25일
25,000 원 22,500 원 [10% DC]
마일리지 : 200 원
[+1] [-1]
조회수 : 1,945 | 추천도 : ★★★☆☆
    
역자 서문 7
천둥치는 소리에 놀라 깨어보니 10
구름 사이로 내비치는 푸른 하늘은 43
그대의 진면목을 발견하라 76
먼저 그대 자신을 사랑하라 115
파도와 하나가 되어 152
삶이라는 책을 읽을 때에는 187
그대가 가야 할 숙명의 길은 226
자비의 비구름이 되어 259
웃음으로 가는 길 296
그림자와 싸우지 말라 327

"진리는 존재한다. 진리는 다만 존재할 뿐, 진리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리에 대해 말해질 수 있는 것이 있다 해도 그것은 모두 거짓이 될 것이다.
진리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다. 설명이 필요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진리는 존재한다. 진리는 그대를 사방에서 둘러싸고 있다. 진리는 그대의 안에도 있고 밖에도 있다. 진리에 대해 어떤 결론을 끌어낼 필요가 없다. 진리는 이미 결론지어졌다!
그대는 진리 안에 있다. 진리가 없다면 그대는 존재할 수 없다. 진리를 잃어버릴 방법은 없다. 진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러나 그대는 진리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잠에 빠져서 그 진리를 인식하지 못한다.
진리를 아는 사람들은 철학이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진리를 알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그대는 더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진리를 알려는 노력 자체가 그대를 엉뚱한 길로 인도한다. 진리를 느끼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진리에 대한 앎은 불가능하다.
진리를 느낀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이 말은, 진리가 그대 앞에 현존하고 그대가 진리 앞에 현존한다는 뜻이다. 진리와 그대가 서로 만나고 하나가 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진리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진리는 객관화될 수 없다. 진리를 저만치 떨어진 곳에 놓고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대는 진리를 손에 붙들고 들여다 볼 수 없다. 제 삼자의 입장에서 진리를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로지 진리의 내부에서, 진리와 하나가 됨에 의해서만 그것을 느낄 뿐이다. 느낌이 유일한 앎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아는 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사랑이 곧 길이라고.
지식은 일종의 무지無知, ignorance이다. ignorance는 ignore(무시하다)와 -ance(명사형 어미)로 나눌 수 있다. 그대는 진리를 무시한다. 그것이 무지의 의미이다. 진리는 이미 여기에 있다. 무지란 이미 존재하는 진리를 무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지식을 가질수록 더 무지해진다. 안다고 생각할수록 이미 존재하는 것을 더 무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론과 교리와 경전에 눈이 멀어 더 이상 실체를 보지 못한다. 언어의 미로에 빠져 그의 눈에는 먹구름이 끼어버렸다. 그는 이미 존재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
생각의 구름에 휩싸이고 더 마음에 사로잡힐수록 그대는 더 진리를 무시하게 될 것이다. 지식은 불필요한 것이다. 오로지 순진무구한 가슴, 어린아이처럼 순진무구하고 예민하게 열려있는 가슴이 필요할 뿐이다. 알려고 노력하지 말라. 알려는 노력은 일종의 폭력이다. 그 노력 안에서 그대는 실체를 공격하고 겁탈한다.
이것이 내가 학문science을 실체에 대한 강간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학문science이라는 말은 아는 것to know을 의미하는 어근에서 나왔다. 학문은 지식이다. 그러나 종교religion는 지식이 아니다. 종교는 사랑이다. 종교religion라는 말은 함께 묶는다는 뜻의 어근에서 나왔다.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종교라는 말의 의미이다.
진리는 느끼는 것이다. 진리는 살아있는 경험이다. 그러므로 진리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지 간에 그 말은 진리가 아니다. 말해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것은 이미 진리가 아니다.
지금까지 말해진 것, 그리고 앞으로 말해질 수 있는 어떠한 말도 진리와 아무 관계가 없다. 진리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진리는 매우 미묘하고 불가해不可解한 것이다. 진리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다. 마음을 통해서는 진리를 알 수 없다. 마음은 계속해서 빗나간다. 마음의 기능 자체가 진리에 어긋난다.
마음의 기능은 비실존적non-existential이다. 마음은 실존하지 않는 것에 대해 작용한다. 마음은 과거나 미래로 줄달음친다. 그러나 과거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미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마음은 오로지 과거나 미래에 대해 작용한다. 이 현재에는 마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여기에 존재할 때, 돌연 그대는 마음으로부터 미끄러져 나온다.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생각할 수 있겠는가? 생각은 그대를 지금 여기에서 멀리 끌어낼 것이다. 단 하나의 생각만 있어도 그대는 지금 여기에서 수천 마일이나 벗어난다. 지금 여기에 존재할 때, 생각은 존재할 수 없다. 생각이 떠오를 공간이 없다.
마음은 실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작용한다. 마음은 허구와 상상 속에서만 작용한다. 마음은 꿈이다! 마음에 의해서는 진리를 알 수 없다. 내가 진리는 결코 알려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이다. 진리는 가슴에 의해 느껴지는 것이다.
머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유기적인 단일체로서의 그대 자신, 그대의 전체성에 의해 느껴지는 것이다. 진리를 알 때에는 그대의 머리와 가슴, 뼈, 혈관, 내장, 발가락까지도 진리를 안다. 그대의 숨결도 진리를 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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